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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씨병 극복, 투혼 대명사' 한화 송창식, 유니폼 벗는다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7.15 11:19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송창식이 은퇴를 결정했다. /뉴스1 © News1 신성룡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송창식(35)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

송창식은 세광중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 2019시즌까지 13시즌 동안 431경기에 등판해 707⅓이닝을 책임지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04년 26경기에 나서 140⅓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한 송창식은 2008년 버거씨병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 뒤로 모교 세광고에서 2년간 코치 생활을 하며 훈련과 재활을 병행했고,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내고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후 송창식은 재기에 성공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시즌 동안 382경기에서 35승 33패 50홀드 22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동안은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투혼 한화'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한화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송창식을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 그리고 스프링캠프에 참가시키는 등 기량 회복을 기대했다. 그러나 선수 자신이 그라운드 복귀에 한계를 느껴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송창식은 "은퇴는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떠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은 "그동안 가족과 오래 떨어져 생활했는데 우선 휴식기 동안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향후 계획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송창식이 보여준 헌신을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시작될 경우 은퇴식을 준비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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