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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하고 있을 뿐…" 한국 문화에 깊은 인상 KIA 윌리엄스 감독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7.16 16:12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야구 문화 등에 대해 느낀 소감을 전했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부터 KBO리그 KIA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을 집중 조명했다. 장문으로 된 기사에는 윌리엄스 감독의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한국에 대한 인상, 인터뷰가 상세히 담겨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선수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이곳(KIA)에서 그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면서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얻은 것들을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한국야구에 대해 느낀 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선수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대하는 점에 대해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윌리엄스 감독은 "처음에는 다소 놀랐다. 나는 단지 미국에서 온 한 명의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매일 펼쳐지는 경기와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 경기 전 경기장 계단오르기 운동 일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내게 궁금해하며 물어온다. 도대체 거기(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냐고 말이다. 그때마다 나는 '우리는 단지 야구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등 전 세계 스포츠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이미 두 달 이상 문제없이 야구경기를 이어가는 한국의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등 해외와 대비되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프로야구의 세심한 방역지침을 설명한 뒤 "이곳(한국) 사람들은 정말 놀랍다. 처음부터 코로나19 상황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방역, 여행 자제 등 정부가 요청하면 그대로 따르더라"며 "한국사람들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자연스러워한다. 마스크를 쓰고 밖에 돌아다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KBO리그에서도) 모든 팀이 챔피언 등극을 원한다.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밝힌 윌리엄스 감독은 "플레이오프(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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