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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당선…'이번이 3번째'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9.11 16:23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순간 기뻐하는 우리 측 인사들의 모습. (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2016.12.1/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이 됐다.

문화재청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이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 총 24개국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과 인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의 1개 위원국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였고, 한국은 투표에 나선 협약 당사국 146개국 중 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전체 협약 당사국은 178개다.

한국은 지난 2008년과 2014년에도 위원국에 당선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위원회 의장을 수임하기도 했다. 위원국은 연임이 불가하고, 임기가 끝난 뒤 2년간 쉬어야 한다.

문화재청 측은 이번 위원국 당선에 대해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신탁기금 사업 등 그간 한국이 보여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유네스코 내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협력 등 주요 논의와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0년 '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2022년 '한국의 탈춤'(국가무형문화재 13종목 등), 2024년 '장(醬) 담그기'(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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