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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4.7만 농가에 1272억원 재해복구비 투입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9.14 15:44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24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2구 앞 들녘에서 침수된 논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8일 오후 영산강의 지류인 문평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농경지를 포함해 인근 마을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곳이다.2020.8.24/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정부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4만7767개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재해복구비 1272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7?8월 장마철호우 피해에 대한 농업부문의 복구 지원계획이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계획은 장마철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 등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만7767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총 1272억원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됐다.

이번 재해복구비는 이달 11일자로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가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복구비용 지원단가 총 174개 항목 중 123개 항목을 인상하고 2개 항목을 신설했다.

품목별로 사과, 배 등 과수는 1ha당 249만원, 벼·콩 등은 74만원 수준의 농약대가 지원된다. 피해가 심해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오이·호박 등 과채류 884만원, 벼·콩 등은 380만원 수준의 대파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농업용 저수지 등 공공시설 복구비로 1756억원 긴급 투입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설치에 내년 3145억원을 투입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재해대책비를 추석 전까지 농가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피해농가에 재해대책 경영자금에 대한 신청을 연말까지 받으며 농축산경영자금에 대한 이자감면과 상환 연기는 지자체가 지원대상을 지역농협에 통지 후 일괄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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