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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측, 박인철 대표 '거짓방송' 논란에 "진심으로 죄송"(종합)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9.14 16:23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집사부일체'에 '착한 기업CEO와 특급만남' 주제로 출연한 박인철 P사 대표의 방송내용이 거짓 논란이 휩싸인 가운데,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박인철 대표가 사과했다.

14일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박인철 대표편 VOD 다시보기란에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6일 박인철 대표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으며 '퇴직금 6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1년만에 80억원 매출을 이룬 창업신화의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또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 TV 공동 창업자였다고 설명됐다.

이에 10일 판도라TV의 김경익 대표이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박인철 대표는 본인이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으며 구글로부터 1600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언했으나 모두 거짓입니다"라고 했다.

판도라TV는 "이 거짓발언이 주주와 재직 직원의 업무, 명예, 신용 등에 중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판도라TV는 김경익 대표가 1999년 설립했으며, 동영상 서비스는 2004년에 시작됐다는 점, 박인철은 2006년 광고사업본부를 만들 때 상무로 입사해 1년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영상 광고는 박인철의 입사 전에 이미 출시한 상품이었고,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바로 잡았다.

또 "SBS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필요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박인철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2일 박인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집사부일체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과 SBS 관계자분들, 함께 한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커다란 부담 속에서 몇몇 표현의 문제로 사과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또 "창업멤버가 창업원년의 멤버라는 의미보다 초창기에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확장했다는 뜻으로 발언하였는데, 이 표현이 지금까지도 20년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경익대표님과 판도라TV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지 못하였고 방송상 표현에 있어 더 명확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구글 인수 발언에 대해서는 "당시 동영상 플랫폼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싸움터였고 광고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과 이야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으나 구체적인 인수진행까지 갔던 부분은 아닙니다"라며 "방송이라는 특성상 조금 더 신중을 기하지 못 한 제 불찰이 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익숙지 않았던 저의 이야기로 상처를 받으셨을 시청자 분들과 판도라TV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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