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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해외유입 급증, 러시아 선박 무더기 확진 때문…3중 차단중"
통합취재팀 | 승인 2020.10.13 16:48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13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가 33명으로 급증한 배경은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때문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선박 2척에서 14명이 지난 12일 한 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 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 6일과 12일에 부산 감천항에 각각 입항한 러시아 선박 총 2척으로,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입항 선박은 11일 13명이 하선 신청을 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선원 1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 입항 선박은 선원 20명이 탑승했으며 전수 진단검사를 받아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 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의 경우 정부가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출항 또는 출국전 48시간 내 PCR(유전자) 검사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선박은 입항, 하선할 때 추가 검사를 하고, 하선을 하지 않더라도 냉동·냉장선 등 국내 접촉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을 때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러한 철저한 특별입국절차 관리를 통해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을 발굴, 발견해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부본부장과 일문일답이다.

-강릉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 지인의 성격이 무엇인지, 동호인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그리고 동시간대 방문자가 3명이라고 하는데 방문 장소의 성격은 무엇인가. 그리고 ‘동시간대’라는 표현과 관련해서 날짜가 며칠인지, 이 ‘시간대’은 언제인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지인 모임의 성격은 친구 관계이고 이분들이 방문한 곳은 주점이다. 동시간대 방문자라고 하는 부분은 이 주점을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방문했던 다른 손님들이다. 10월 6일 밤으로 확인됐다.

-현재 기준으로 방역강화대상 국가, 그리고 추이감시하는 국가는 각각 몇 곳인가. 방역강화대상국가를 더 추가할 계획이 있는가.

▶현재 방역감시대상국가는 6개다. 추이감시국가는 4개 국가다. 오전에 실무회의를 거쳐서 추이감시국가 대상을 1개국정도 확대하는 것으로 논의했고, 더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 유성구 추석 연휴 모임 관련해서 종교시설, 직장으로도 확대가 됐다. 혹시 지역으로도 구분이 가능한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우선,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 관련해서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됐다.

추가 전파됐다는 종교활동, 직장 그리고 의료기관과 관련해선 아직 정보를 더 수집하는 중이다. 다만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연수원에서 단체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박2일 행사가 있었는데 그 행사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중 '코로나19' 전파사례는 총 7건정도 파악하고 있다. 이 중 가족관계 모임이 5건이다.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이 2건으로 많고 부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경남 양산, 인천 강화다.

우려했던 것보다 추석 연휴 때 과거와 같은 (확진자) 폭증은 억제된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

-이 달 말 할로윈데이가 예정돼 있다. 이태원 인근 외국인들을 비롯해 내국인들이 많이 밀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상태여서 방역적으로 큰 고비가 될 수도 있는데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수도권의 경우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해 실내 50인 그리고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개최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가장 코앞에 있는 것은 가을철 단풍철을 맞아 여러 야유회, 산행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보완 강구다. 이벤트성 집합, 모임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지난 일요일까지 추석 연휴 관련 감염이 6건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7건이라고 했다. 추가된 1건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파악한 6건은 서울 거주자가 부산에서 확진된 사례, 경기도 거주자가 인천에서 확진된 사례 그리고 경기도 거주자가 경남 가족을 방문한 사례, 전북 정읍, 경기도 화성, 그리고 대전 일가족 이렇게 6개였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지난 번 6건과 오늘 내용과 기본적으로 차이는 없다.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부분에서 확진자들이 추석 가족모임과 관련된 부분이다. 이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내에 두 건의 가족모임이 있다고 보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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