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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가을여행주간 없다…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 집중"
통합취재팀 | 승인 2020.10.21 15:55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매년 시행해온 가을여행주간을 취소하고, 대신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고사위기에 처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400억 원 금융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여행이 코로나19 확산 촉매제가 되지 않도록 기존 가을여행주간을 안전여행 캠페인으로 전환한다"며 "이전에 진행한 특별여행주간과 달리 여행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가을에 여행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자연이나 한적한 비대면 관광지를 가고 방역 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 등을 맞이해, 국민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연말까지 안전여행 캠페인을 시행한다.

매년 시행한 가을여행주간이 2주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제공 등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었다면, 안전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식을 확산하는 것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안전한 여행방식을 확산한다면, 국내 방역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특별여행주간(7.1~19) 당시 전월 대비 국내여행객 수는 4.1% 늘었으나, 오히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여행주간 시작 2주 전 30.1명에서 여행주간 중 25.6명, 여행주간 종료 후 2주간 평균 16명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안전여행 캠페인으로 '소규모·가족단위로, 한적한 관광지 위주로, 방역수칙 지키며 여행하기'를 핵심수칙으로 안내한다.

국민의 안전수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광고와 더불어 '안전여행 퀴즈 이벤트', '비대면여행지 인증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지역관광협회 등과 함께 수시로 관광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여행 캠페인 포스터


또한 유명 관광지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두 팔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발굴 및 홍보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안전한 여행예보서비스'를 운영한다.

'안전한 여행예보서비스'는 통신, 교통, 신용카드 등 다양한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의 선호를 입력하면 추천 관광지, 덜 혼잡한 유사 관광지, 음식점 등을 추천하는 기능을 한다. 여행자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이밖에 26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에서 경품을 내건 안전여행 인증 이벤트도 연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관광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융자를 400억 원 규모로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면서 9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관광업계(여행업·관광숙박업·유원시설업·국제회의업·카지노업) 매출감소 규모가 9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방한 관광객도 3~9월 전년 대비 96% 이상 감소하는 등 업계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어려움으로 올해 관광기금 융자를 기금변경 등을 통해 총 625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나, 9월 말 기준 5700억원이 소진 완료되는 등 관광업계의 금융지원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불용이 예상하는 기존 사업예산과 시설자금 융자 재원을 활용해, 100억원은 신용보증부 특별융자에, 300억원은 일반 운영자금 융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영세업계 대상 특별융자 확대 외에도 일반 융자금의 융자 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40억원까지 확대해 중견 관광기업의 자금난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최윤희 제2차관은 "피해가 극심한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도 절실하기 때문에, 업계 추가 지원대책과 함께 소비 할인권 등 내수대책 추진 시기 등을 방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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