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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눈폭탄 몰려온다…"8일까지 최대 50㎝ 이상"(종합)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1.05 17:36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해 12월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38층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제주드림타워 제공)2020.12.30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최장 10일까지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과 기압골, 한기 이류로 인해 제주에는 10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7일 밤부터 8일 아침 사이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차차 눈의 강도가 약해지겠으나 강약을 반복하겠다고 예보했다.

6일부터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해안 5~10㎝, 제주도 중산간 10~30㎝, 제주도 산지 50㎝ 이상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도 6일부터 차차 낮아져 8일에 정점을 이룬 뒤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람도 6일 밤부터 평균 풍속 초속 10~16m(시속 35~60㎞),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이로 인해 바다의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모든 노선버스로 하여금 체인 등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하도록 하고, 6일까지 차량별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통제 상황별로 대중교통 우회 운행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 다수의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에는 전세버스 등 특별수송차량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한제택 제주도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폭설·한파 기간 도로 운행 시 안전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10일까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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