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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한일관계 최악이라 어깨 무겁다…정상화 방안 모색"(종합)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1.08 16:53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주일대사)에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인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뉴스1 DB) 2020.11.23/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창일 주일본대사가 8일 "한일관계가 최악이라 어깨가 무겁다"며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주일대사로 공식임명된 이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책임을 인정한데 대해 "대한민국은 삼권분립 국가이기 때문에 사법부 판결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고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강 대사는 그러면서도 "법은 법이고,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은 풀어나가야 한다"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도 마찬가지이지만 법적 판결과 (별개로) 정치적으로 풀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지금부터 모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지난해 11월23일 주일대사에 내정된 이후 지난해 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받았다. 강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는 22일 현지에 부임할 전망이다.

1952년생 제주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 대사는 여권에서 손꼽히는 '일본 전문가'다.

그는 제주 오현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동경대에서 석사(동양사학)와 박사(문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동경대에서 문학부 객원연구원과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갑 선거구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강 대사는 한일관계 등 일본 관련 사안에서 앞장섰으며,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정국에서도 방일단으로 나섰다. 21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그는 2017년부터 한일의원연맹 간사장·회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10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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