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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험 큰 日 제주 남쪽 하늘길 관제, 한국이 맡는다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1.11 16:16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현행 항공회랑 및 1단계 개선안.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제주도 남쪽 하늘길의 안전을 높일 관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한·중·일이 지난 1983년부터 운영한 제주 남단 항공 회랑을 대신할 새로운 항공로와 항공관제체계를 3월25일부터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는 1단계 조치로, 지난 2019년 1월부터 한·중·일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해 마련한 잠정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애초 한·중·일 3국은 4월23일부터는 새 항공로체계로 전환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팬더믹으로 번진 코로나19로 후속 협의와 시행이 지연됐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항공 회랑 중 동서 항공로와 남북 항공로 교차 지점의 항공안전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일본권역의 관제를 한국이 맡기로 했다.

또 한·일 연결구간에는 복선 항공로를 조성하고, 중국 관제권역은 한·중 간 공식적인 관제 합의서 체결과 동시에 국제규정에 맞게 한·중 관제기관 간 직통선 설치 등 완전한 관제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6월17일로 예정된 2단계 조치에서는 한·중 간 추가 협의를 통해 ICAO 이사회에서 보고·합의된 대로 인천비행 정보구역 전 구간에 새로운 항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한 항행 인프라와 관제능력을 기반으로 1단계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한·중 간 남은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해 2단계 운영 준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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