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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일상생활 배출 플라스틱 중 '식품포장재' 72%"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1.15 16:24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서 소비가 늘어가면서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배출이 급증한 가운데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 재활용품이 쌓여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식품포장재'가 일상생활 배출 플라스틱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그린피스는 2020년 10월18~24일 일주일 동안 전국 26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플라스틱 폐기물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매일 소비하는 먹거리 제품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식품포장재는 조사 기간 1주일 동안 모두 1만1888개(71.5%)가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 중에서도 음료 및 유제품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장 많이 발생시킨 품목으로 꼽혔다. 음료 및 유제품류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은 총 4504개로 식품 중 가장 높은 비중(37.9%)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과자·간식·디저트류 2777개(23.4%), 면류·장기보관 식품 1255개(10.6%)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226명)의 과반수 이상인 140명(62.2%)이 '플라스틱 배출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 없다'라고 답변해 기업들의 플라스틱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가장 책임이 큰 제조사로는 대형 식품기업들을 지목했다. CJ 제일제당(44.9%), 롯데제과(39.1%), 롯데칠성음료(37.3%), 농심(28.4%) 순서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위기의 원인과 해결에 근본 책임이 있는 기업에 변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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