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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사무총장에 엄우종…문대통령 "우리 위상 높아진 효과"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2.22 16:59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현 ADB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국장이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의 ADB 최고위급 진출은 2006년 이영회 사무총장 이후 15년만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1.2.22/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에 엄우종 현 ADB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사회인프라투자국장에 김헌 전 ADB 남아시아 국장이 선임된 데 대해 "뛰어난 개인역량에 정부의 적극 지원,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이 상호상승 효과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정부는 국제기구에 한국의 인재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저도 2018년 ADB 총재 면담 등 여러 계기에 국제금융기구에 우리 고위직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인의 ADB 최고위급 진출은 2006년 이영회 사무총장 이후 15년만이다. 사무총장은 ADB 총재 직속 직위로, 총재·부총재 6명과 함께 경영진 회의에 참석하는 핵심 보직이다.

부총재 간 업무 조정, 총재가 부여하는 전략적 과제 이행·점검, 조직 운영, 지식관리, 재원조달, 제도개혁 관련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맡는다.

신임 엄 사무총장은 ADB에서 27년 이상 근무한 국제개발분야 전문가다. ADB 전략 수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등 업무를 담당해왔다.

한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사회인프라투자국장에 김헌 전 ADB 남아시아 국장을 3월 중 임명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ADB에서 29년간 근무한 전문가다.

신설 직위인 사회인프라투자국장은 AIIB가 5대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선정한 보건·의료·교육 등 사회인프라 분야 투자를 담당한다.

이번 임명으로 AIIB 국장급 이상 고위직 27명 중 한국인이 1명에서 2명(7.4%)으로, 전체 직원(전문직 기준) 322명 중에서도 한국인이 17명에서 18명(5.6%)으로 늘어 우리 지분율(3.86%)을 상회한다. 현재 AIIB엔 이동익 투자부문 금융국장이 재직 중이다.

문 대통령은 "두 한국 인재의 성과를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아시아 지역 포용 노력과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협력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인재들이 두 분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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