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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코로나19 확산 2030 탓?…치졸하고 못난 정부"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7.09 17:57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희망오름'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9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청년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노총엔 굽신대며, 청년에게 책임 전가하는 치졸한 정부'라는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선택적인 방역 책임 적용과 남탓이 끝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집회를 한 보수단체에 대해 '살인자' 운운하더니 민노총의 8000명 대규모 집회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급기야 코로나 관련 브리핑 때에 2030을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게 다 2030 때문'이라는 듯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민주노총 집회는 자기 편 감싸듯이 방치해놓고 2030 젊은 세대에게 뒤집어씌우는 횡포는 두고두고 선택적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후순위임에도 공동체를 위해 인내하고 이해해 주는 청년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참 치졸하고 못난 정부"라고 꼬집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8일 국회에서 가진 2차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활동량이 많은 2030 젊은층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방역의 키를 쥐고 있는 수도권의 20~30대 여러분, 조금만 참고 인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행 거리 두기 체계를 7월 14일까지 추가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정부는 안내문에 '20~30대 분들께 요청드립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 받아주세요. 당분간 모임·회식 자제해주세요'라는 문구도 첨부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부가 젊은층의 백신 접종을 후순위로 밀어놓고 방역실패의 원인을 2030으로 돌린다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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