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모바일탑
삼성 웨어러블 반도체도 '5나노 EUV'…갤워치4에 탑재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8.10 11:36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5나노 EUV 공정을 적용해 출시한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5나노 EUV(극자외선) 초미세공정을 적용한 스마트워치용 웨어러블 프로세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조만간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최신 5나노(㎚·나노미터)공정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분야에서 2015년 '엑시노스 3250'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장 최근은 2018년에 선보인 엑시노스 9110이며 올해부턴 웨어러블 전용 제품의 모델명에 영어 알파벳 'W'를 추가하게 됐다.

엑시노스 W920은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중에서는 최초로 최신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첨단 패키징 기술인 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e)를 적용해 프로세서와 모바일 D램, eMMC 메모리를 최적화된 초소형 패키지로 구현했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웨어러블용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탑재되는 것보다 미세공정 측면에서 기술 수준이 낮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웨어러블용 프로세서에도 5나노 EUV 공정을 적용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하는 김연경 선수의 손목에서 오는 8월11일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가 포착됐다. © News1 안은나 기자


이는 그만큼 스마트워치를 필두로 한 웨어러블 제품들의 성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순히 시계와 스마트폰 알람 전달 등의 필수 기능 외에도 건강관리, 운동추적,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워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욱이 엑시노스 W920은 삼성전자의 3번째 5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제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5나노 공정을 중저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1080'에 처음 적용했으며 올 1월 프리미엄 제품인 '엑시노스 2100'에도 구현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프로세서에도 5나노 공정을 양산하며 미세공정 제품 포트폴리오를 모바일 제품군 전반으로 확대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920 제품에 'Arm'의 저전력 코어텍스 A55 CPU 코어와 '말리-G68' 코어도 탑재했다. 코어텍스-M55는 화면을 모두 켜지 않아도 알람, 부재중 전화 등을 체크할 수 있는 'AOD(Always On Display)'에서 디스플레이 구동시 필요전력 소모를 최소화해준다.

이밖에도 야외에서의 빠른 통신을 위한 LTE 무선통신과 위치정보 파악에 필요한 위성항법시스템(GNSS L1)을 지원한다.

엑시노스 W920은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진행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차기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워치4'에 적용된다.

조장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스마트워치는 단순 기기가 아닌 사용자의 건강과 재미를 책임지는 핵심 웨어러블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며 "엑시노스 W920을 탑재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는 끊김없는 LTE 통신은 물론, 시각적으로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빠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 반도체인 '엑시노스' 시리즈를 지속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핵심 제품군인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중심으로 웨어러블용 제품인 '엑시노스 W'와 사물인터넷(IoT)용으로 '엑시노스 i', 차량용 '엑시노스 오토'를 출시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던 김연경 선수의 손목에서 오는 8월11일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가 포착됐다. © News1 안은나 기자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통합취재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173 4층  |  대표전화 : 063-836-0808  |   등록번호 : 전북, 아00571  |  등록연월일 : 2015. 10. 21
발행인 : 최성은  |  편집인 : 이완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은
Copyright © 2021 인사이드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