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외교
이재명 "황교익 사퇴 수용…억울한 심정 이해, 안타깝고 죄송"
통합취재팀 | 승인 2021.08.20 10:52
황교익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촬영한 모습.(황교익TV 캡처) 2021.8.20/뉴스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직을 자진사퇴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에 대해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 선생님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씨를) 위로하고, 격려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북에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에 "관피아를 막기 위해 2018년에 바꾼 공채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공정한 공모절차를 거쳐 추천한 분"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인정하는 음식문화 전문가로서 많은 업무성과를 냈고, 임원추천위원들이 면밀한 심사를 거쳐 다수 응모자로 선순위로 추천할 만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서의 역량은 충분하다"고 황씨를 평가했다.

이어 "제가 그분에게 은혜를 입은 일도 없으니 보은인사일 수 없다"며 "인사는 친소관계가 아니라 역량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도 명백한 전문성을 부인당하고,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씨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이 지사는 다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한 황씨의 '막말' 공격에 대해선 "황씨 본인도 인정했듯이 선을 넘은 발언에 대해서는 저 역시 우려하고 경계했고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며 "사과드릴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낙연 후보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정당한 절차를 통해 공인으로서 기여하고자 했던 한 시민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삶의 모든 것을 부정당한 참담한 상황에는 더더욱 동의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황씨에게 죄송하고 안타깝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금도 황씨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서 경기관광공사에 적격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사퇴의사를 수용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그는 "우리 당에 애정을 갖고, 경선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번 일로) 또한 상처를 받았다"며 "더이상 소모적인 네거티브로 우리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저부터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통합취재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173 4층  |  대표전화 : 063-836-0808  |   등록번호 : 전북, 아00571  |  등록연월일 : 2015. 10. 21
발행인 : 최성은  |  편집인 : 이완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은
Copyright © 2021 인사이드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