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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처음 시도한 한복문화주간 성황리에 마쳐
최대원 기자 | 승인 2021.10.18 16:37

 “중국과 일본의 복식 사이에서 우리의 한복의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그럼 그동안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창조적인 디자인을 시도해 보자’라고 생각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한복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금기숙 관장의 한복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지난 16일 한복문화주간 렉처콘서트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렉쳐콘서트에서는 백제의 한복이 현재 한류 패션의 중심의 서 있다고 설명하는 연구 결과가 학술적 연구를 토대로 공유되는 자리였다.‘백제 문화교류의 플랫폼, 익산미륵사지’라는 주제로 공주대학교 이병호 교수의 강연, 원광대 이문형 교수의 토론, ‘백제복식의 조형미와 현대적 의의’로는 유금와당박물관 금기숙 관장, 원광디지털대 지수현교수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예정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집중도 있는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16일의 가장 하이라이트 단연 렉쳐콘서트였으며, 17일에는‘진짜 백제인을 찾아라’비대면 가족체험프로그램, 범패공연 및 미륵사지 탑돌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가족 체험프로그램에서는 한복문화주간에 맞춘 한복을 입는 순서, 어떤 옷을 한복이라고 부르는지 등의 다양한 한복관련 문제가 출제되어 참가자들이 한복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익산에서 처음으로 재현해 본 범패공연과 미륵사지 천년소원 탑돌이 행사는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한 시민들과 함께한 미륵사지 천년소원 탑돌이 행사는 코로나 종식과 익산의 발전, 개인의 염원을 담아 서탑을 돌며 소원을 빌었다. 드라마에서 주로 보게 되던 장면을 직접 접한 현장의 시민들은 즉석에서 꼬리를 물며 탑을 돌았고,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보기 드문 장면을 기록에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익산시에서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복문화주간행사에 대해 대표이사(문진호)는“백제의 한복이 K패션의 원류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한복, 미륵사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문화행사는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축제, 행사성 사업 외에도 다양한 문화정책사업,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배달(10/26, 10/29), 익산서동축제(11/3~28), 용안 바람개비에서 진행되는 Go품격마라톤 전라뛰어(11/14)의 진행을 앞두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 (063.843-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사이드코리아_최대원 기자]

최대원 기자  lazden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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