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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오카리나 연주곡 ‘어느 가을날(One Autumn Day)’ 공개아련하고 서정적인 사운드, 권혁의 짙은 감성 돋보이는 곡
김세중 논설위원 | 승인 2022.09.26 13:50
순수하고 꾸밈없는 음악과 열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이자 연주자 권혁

#가을 단상

 가끔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떤 이는 그럴 때를 가리켜,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상처를 보듬기를 스스로 원하는 때’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떠난 계절이 가을이고, 도착해 만난 풍경이 저녁이며, 노란 전구 불빛 아래 타닥타닥 장작이 타오르는 광경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일단은 편안한 릴랙스 체어에 앉아, 가지고 간 오카리나를 꺼내 들고 아무런 생각 없이 불어도 서정이고, 낭만일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난다면 그것은 그동안 일상에 매몰됐던 자신에 대한 연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 자신을 벼랑끝까지 내몰았지만, 이제야 자신의 내면을 보듬기 시작했다는 데 대한 일종의 무의식적인 반응 같은 것. 그렇게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위안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전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연주곡 ‘어느 가을날’이 만들어진 배경이라면 쉽게 설명이 될까?

 아무튼 이 곡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사운드로 그런 가을날의 감정선과 풍경을 한 편의 영상속에 오롯이 담아냈다. 하지만 가을이고, 아침 저녁의 공기는 제법 싸늘한데 이 연주곡을 듣는 동안 햇볕이 든 것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그의 음악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 때문일 것이다.

 #오카리나 작곡가이자 연주자 권혁

 그는 이미 많은 오카리나 동호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명 오카리나 작곡가이자 연주자이다. 1집 ‘눈을 감으면’, 2집 ‘졸업’, 3집 이병구·권혁 듀엣 ‘바람이 불어요’, 4집 ‘바람의 눈’, 5집 ‘AGAIN’ 등을 통해 그는 다양한 오카리나 곡들을 꾸준히 선보여왔고, 순수하고 꾸밈없는 음악과 열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이자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작곡한 ‘수평선 저 너머엔’, ‘사랑한다면’, ‘여행가는 길’ 등의 연주 곡들은 오카리나인들의 바이블처럼 연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송 배경 음악으로도 삽입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 어느 가을날(One Autumn Day)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담담한 연주가 어우러져 올가을 오카리나 마니아들의 또다른 감수성을 자극할 이번 연주곡은, 작곡과 프로그래밍, 믹싱과 마스터링은 권혁이 했고, 편곡과 피아노 반주는 뛰어난 편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서지연이 맡았다. 또한 영상 촬영은 그의 음악적 도반인 이창희가 했고, 촬영장소는 국내 많은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오카리나 제작사인 밀양 위드오카리나공방(대표 노성찬)에서 이루어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

 권혁은 “이번 음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온 대중들에게 또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동요 같은 가을의 서정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오카리나 동호인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권혁의 음악 담벼락(http://youtube.be/FEgC-OH9D1c)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어느 가을날’은 어디로 떠나가든 그렇지 않든, 당신에 대한 위로와 위안이며 배려와 격려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이 곡을 만들며 권혁이 관조했던 인생처럼, 이 가을이 주는 다채로운 가을의 단상들을 우리는 만나게 될 것이다. 언제나처럼 따뜻한 오카리나 선율과 함께.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권혁의 ‘어느 가을날’ 영상 스틸.

김세중 논설위원  sj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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