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특수무술 ‘펜칵실랏‘, 한국 본부 확장이전 개소식 성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백제고도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사단법인 대한펜칵실랏연맹(총재: 조형기) 본부가 확장이전 개소식이 지난 2월 25일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도청 및 공주시 관계자, 체육회장, 지역단체장 등 10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연맹 관계자가 전했다. 3년 전 펜칵실랏 연맹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톱스타 배우 송중기는 헝가리 스케줄 출장 관계로 부득이 참석을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축하화환를 통한 인사로 대신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고 참석을 위해 20일 내한했다가 급한 현지 일정으로 24일 급히 귀국한 셰익 알라우딘 아시아연맹 회장은 불참에 대한 사과와 축하, 번창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창립임원 김진용 상임이사(대테러국제용병협회장)의 펜칵실랏 소개 브리핑으로 시작되었으며 그는 “실랏과 같은 해외 스포츠가 다문화 교류를 통한 민간 및 공공외교와 국제교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조형기 총재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한 선수들의 연무, 대련(탄딩), 펜칵실랏 실전 제압술, 칼리아르니스 시연, 유아부 수련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 실랏 다이어트 체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제심판으로 활약했던 박성태 이사가 부총재 위촉패를 수여받았으며 중국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박연자 동아시아연맹 의장이 심판위원장을 역임한 김재식 부총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사의 영혼이 깃든 검’이라 불리는 펜칵실랏 대표 무기 ‘크리스(Keris)’ 증정 의식을 가졌고 검을 수여받은 그는 성스러운 크리스 퍼포먼스 시연으로 화답했다.

2014년 9월 설립된 이래 약 10년간 각종 국내 및 세계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대한펜칵실랏연맹은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한국에서는 국제심판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22개 종목 중 최고 인기종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펜칵실랏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특수경호를 담당해 화제가 되었던 세계 최강부대 구르카 용병의 실전 무술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영화 <아저씨> 주연 ‘원빈’의 화려한 격투 액션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말레이족(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등) 왕가의 호위무술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이지만 최고로 아름다운 무술로 평가받는 실랏은 영적 수련, 자기방어, 문화예술, 스포츠 4가지 영역이 결합되어 정신적 요소를 강조하는 세계에서 손꼽는 무예로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정식종목까지 채택시키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조형기 총재가 이끌고 있는 대한펜칵실랏연맹의 최상위 기관 PERSILAT(IPSF: 국제펜칵실랏연맹) 총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며 작년 7월 세계 총회를 통해 공식 재선출되었다.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한국에서는 국제심판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22개 종목 중 최고 인기종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조형기 총재가 이끌고 있는 대한펜칵실랏연맹의 최상위 기관 PERSILAT(IPSF: 국제펜칵실랏연맹) 총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며 작년 7월 세계 총회를 통해 공식 재선출되었다.

[인사이드코리아_이완희기자]

이완희 편집국장 wani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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