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2.5%로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도 20%를 넘으며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좁아졌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3∼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5%로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지사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20.4%로 20%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두 사람의 격차는 12.1%포인트로 줄었다.

자유한국당의 주자로 분류되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린 14.8%로 집계됐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0.7%포인트 내린 8.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0.3%포인트 오른 8.1%,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와 동일한 3.9%를 나타냈다.

이로써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의 지지율 합계가 처음으로 60%선을 넘어섰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