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 2015년 미디어거점학교 수료식에서 연송고등학교 학생들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가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2016 학교미디어교육-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모집을 통해 최종 9개 학교를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 대해 방송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미디어거점학교’는 인천·경기 지역과 초·중·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하여 모집했다. 그 중 지원의 필요성과 농·어촌 등 지역을 고려하여 인천 해송초등학교와 김포 양곡고등학교를 포함, 모두 9개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였다. 선정과정에는 방송실무자,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지역 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 4월부터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와 방송 장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방송진로 특강, 방송사 현장 견학 등 방송콘텐츠 제작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인천·경기지역 3개교 방송반 및 방송관련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제작 교육 및 멘토링, 방송 제작현장 참여(견학)를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콘텐츠 제작 능력 함양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사와 학교, 인천센터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방송사 PD, 촬영감독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만든 제작 결과물들이 공모전 수상과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송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자유학기제 22개교와 미디어거점학교 9개교 등 학교미디어교육 대상 총 31개 학교를 선정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보다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운영설명회를 진행해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학교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학교들에게는 방과 후 미디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많은 학생들이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올해에도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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