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차 경선에서 현역의원 4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에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도종환 의원이, 서울 중구 성동구 갑에서는 홍익표 의원이 공천권을 따냈다.

원외 후보들간 경선지 5곳도 발표했다.

서울 은평구을은 신인 10% 가산점을 받은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임종석 전 의원에게서 승리했으며 서울 양천구을에서는 이용선 지역위원장이, 경기 용인시병에서는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신인 가산점을 받으며 이화영 전 의원을 따돌렸다.

또한 경기 김포을에서는 정하영 당 교육특별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거머쥐었으며, 경기 여주시 양평군에서는 정동균 전 부대변인이 승리했다.

더민주는 결선투표를 진행한 3곳의 결과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박 의원이 유일한 현역 탈락자로 이름을 올리며 신인 가산점을 받은 안호영 변호사 공천됐다.

또한 경기 고양을에서는 계파간 대리전으로 주목을 받으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인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이 신인 가산점을 받아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에게서 승리했다.

격전지로 분류된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지역위원장이 이강래 전 의원을 이기며 공천됐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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