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20일 비례대표 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는 A, B, C 그룹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A그룹은 당선 안정권인 1번부터 10번까지이다.

A그룹에는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성수 대변인, 김숙희 서울시 의사회 회장, 문미옥 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용득 전 최고위원과 양정숙 변호사,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도 A그룹에 배정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전략공천 몫으로 박 교수를 비례대표 1번에, 자신을 2번에, 최운열 교수를 6번에 각각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을 비례대표로 5번 하게 된다.

B그룹은 송옥주 국회 정책위원, 심기준 전 최문순 강원지사 정무특보, 이수진 전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위원장, 정은혜 당 부대변인을 각각 포진시켰으며 C그룹은 23명이 배치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A,B그룹은 1인당 3분씩 정견발표 후에 중앙위원들이 투표로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며 “후보자 중 비례대표 번호가 부여된 후보는 1번, 2번, 6번, 13번이다. 1번으로 배치된 박 교수는 대표가 섭외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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