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의원이 입당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공천배제 반발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진영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위한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에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며 입당 소감을 전했다.

진 의원은 또 특정인의 지시로 움직이는 파당이 아닌 참된 정당정치가 소중하다며 이 시대 정당은 실천적 지도자에 실용적인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대표와 진 의원은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캠프에서 각각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함께 일했었다. 

진 의원은 18대 대선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정책 공약을 만들었으며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었다.

현재 진 의원은 더민주에서 서울 용산에 전략공천된 상태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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