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 서산시 동문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중인 학생자원 봉사의 날에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서산시 동문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학생자원 봉사의 날이 인근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0년부터 제7차 교육과정의 특별활동 영역에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으로 추가됨에 따라 중․고등학생은 일정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하며 불이행시 대학진학 등에 불이익을 받는다.

각 읍면동에 봉사활동에 참여 문의가 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인력과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편 서산시 동문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서령중․고등학교 등 인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학생자원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사전에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특히 환경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봉사활동의 질도 높였다는 평가다.

이에 학생자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으로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도 느끼면서 실적도 인정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기회가 닿는 대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노수 동문1동장은 “실적만을 위한 학생봉사활동을 지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이 아니라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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