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는) 아주 큰 문제고, 세계적인 이슈이지만 해결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북한 문제가 해결된다는 데 내기를 걸어도 좋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 문제에 대해 "지금은 대화보다는 압력을 걸 때이며 압력을 거는 데에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한국과 연대하고 모든 나라와 협력해야 하며 한다"는 데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능력을 갖추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맹세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는 2020년 이후에 그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2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방문 중이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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