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정부에서 외교장관을 지냈던 한승주,공로명, 유종하, 이정빈, 한승수, 최성홍, 윤영관, 송민순, 유명환, 김성환 등이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성명에서는 "강경화 후보자는 오랜 유엔 고위직 근무와 외교활동을 통해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사로서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당면한 제반 외교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강 후보자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유엔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문제도 국제공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갈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의 외교 현안을 언급하며 "강 후보자가 조속히 외교장관으로 임명되어 주요 외교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익 수호 차원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간청드린다" 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야당은 일제히 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임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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