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유수유아기 선발대회 단체 사진

[인사이드코리아] 당진시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재 모유수유 중인 4∼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 설악웨딩홀에서 제2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8일부터 올해 3월 7일 사이에 출생한 아이들 중 현재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모유수유아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부건 아기가 으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재혁, 김건우 아기가 버금상을, 설재욱, 김건호, 김규상, 박선유 아기가 각각 보람상을 수상했다.

으뜸상을 수상한 최부건 아기와 버금상을 수상한 최재혁, 김건우 아기는 오는 7월 6일 개최되는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기 선발대회에 당진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70년대 95% 이상이던 모유수유도 현재는 30% 수준으로 낮아져 모유수유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모유수유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이번 선발대회 외에도 모유수유 클리닉을 설치해 임산부의 유방질환이나 통증, 수유자세, 젖몸살 등에 대한 1:1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산부건강교실과 초보엄마 육아 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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