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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기국회 보이콧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9.03 11:33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정기국회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여야 관계는 물론 청와대와 야당 간의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을 전망이다.

2일 오후 한국당은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언론탄압이자 폭거"라고 규탄하면서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을 결정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사안은 단순히 MBC 사장을 체포하는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파기하는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일단 월요일부터 의사일정에 동참치 않고 나름대로 투쟁 방법으로 이번 사태에 대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4일로 예정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표결 절차와 더불어 12∼13일로 예정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모든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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