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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농가에서 'H5N6형' 바이러스 검출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1.06 21:03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수도권 농가에서 고흥 등 전남과 전북 9곳 오리농장과 같은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3일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포천 산란계(달걀을 생산하는 닭)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가 정읍·고창·나주·영암·고흥 등 9개 농장에서 발생한 H5N6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3일 오전 11시께 해당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농가 주변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이동을 통제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에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내리는 등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차단방역을 위해 최근 해당 농장을 드나든 차량 등에 대한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바이러스는 인근에 저수지가 있어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선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장 반경 3㎞ 이내 양계농장의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하고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농가는 지난 AI 사태 때인 2016년 11월 22일 포천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23만1천500마리를 살처분 하고 지난해 8월 19만7천 마리를 재입식해 사육하던 중 5개월 만에 다시 AI가 검출됐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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