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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1차 개정협상 '자동차 분야' 집중 거론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1.25 12:40
[사진 = SBS]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개정협상에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 2위 품목인  자동차 분야를 집중 거론했다.

협상 수석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은 6일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금번 협상에서 양측은 한미 FTA 개정 및 이행과 관련, 각각의 관심과 민감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며 "자동차 분야가 미국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이슈"라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도 협상 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 주요 산업용품 분야에서 더 공정한 상호 무역을 하고 그 외에 여러 또는 특정 분야 수출에 영향을 주는 무역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제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FTA는 국내 안전기준에 못미치더라도 미국의 안전기준을 충족한다면 업체당 2만5천대까지 수입할 수 있도록 쿼터(할당)가 설정됐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이 쿼터를 없애거나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양국은 수주 내로 서울에서 2차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언제 최종 합의에 도달할지 예상하기 힘들다. 유 국장은 "쉽지 않은 협상인 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도 성명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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