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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신생아 사망원인'....시트로박터 패혈증주치의 등 입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1.13 22:03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지난달 16일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4명 중 3명의 사망 전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결과에서도 사망 신생아 모두에게서 모두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국과수는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설명하며 "균 감염으로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이라면서 "급격한 심박동 변화, 복부 팽만 등 증세가 모두에게 나타난 점을 봤을 때 비슷한 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과수는 주사제 조제·투약 과정에서 이물이 주입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감염·위생관리 부실로 오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으로 해석된다.

이에 간호사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를 위반한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치의인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 조수진 교수를 16일 오후 1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라면서 "주말과 월요일에는 소환자 없이 그간 모은 증거자료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조 교수 소환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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