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NN]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 주 미국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현지신문 마이애미헤럴드가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출신인 범인은 AR-15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7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을 다치게 했다. 

사망자 17명 가운데 12명은 학교 안, 2명은 학교 밖에서 또 다른 1명은 인근 거리에서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전했다.

총격은 학교 1층 교실 근처에서 수업이 종료되기 직전인 오후 2시 30분께 시작됐다.

경찰은 니콜라스 크루스(19)라는 총격 용의자를 붙잡아 압송했다. 그는 앞서 교칙위반으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크루스가 AR-15 반자동소총과 다수의 탄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크루스의 단독 범행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크루스의 자세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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