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5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는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추모객들은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두 손을 모아 희생자를 기렸다.

이날 오후 4시 목포신항 일대에서는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목포시민단체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가 열렸으며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안전한 사회 건설을 다짐했다.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는 인천에서도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4주기 추모행사'가 마련됐다.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음악협회, 가수 바다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 안산에서는 공공미술 전시와 음악공연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갖았다. 

이외에도 안산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진도 팽목항 분향소 등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공간에는 이날 하루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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