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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 소집에 '방탄국회' 논란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5.30 19:46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9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오늘 본회의를 개최해서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의원 111명은 국회에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에게 '방탄 국회 소집'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권 의원을 위한 방탄 국회 소집이 이뤄진다면 국민 눈높이와 법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염치없는 일"이라며 "한국당은 방송법을 핑계로 국회를 파행시키고, 홍문종 염동열 의원을 위한 방탄 국회를 지속해왔다. 또 4월 국회가 끝나기도 전에 5월 방탄 국회를 소집했다. 방탄 국회 소집에 물샐 틈이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또 "오늘 의장 임기 만료로 내일부터는 국회 마비상태가 된다"며 "국회 올스톱을 방치한 채 6월 국회를 단독 소집하면 한국당 스스로 방탄국회를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정치공세'라며 이날 본회의 개최 요구를 거부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것이지 어느 교섭단체가 인위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진행될 사안은 결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가 이날 3시 본회의를 개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상식적으로 국회 의사일정 합의는 교섭단체 간 가장 기본적 요소"라며 "그거 없이 국회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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