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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1 19:39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31일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이사장에게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업무방해 등 총 7개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2014년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 공사 현장에서 직원을 폭행한 것과 더불어 평창동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진 것, 구기동 도로에서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요구하고 있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지난 28일과 30일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11명에게 24차례에 걸쳐 폭언하거나 손찌검을 해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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