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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담대한 결단 기대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12 07:54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이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북·미)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두 정상의 세기적인 만남은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는 내일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는 게 가능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확신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 도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 회담 한 번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다”며 “두 정상이 큰 물꼬를 연 후에도 완전한 해결에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이 완결될 때까지 남·북·미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주변국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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