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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와 더불어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재보선 12곳 지역 중 11곳에서 전승을 거뒀다. 이에 민주당의 국회 내 의석수는 기존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었다. 

이번 재ㆍ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 노원병 김성환(56.4%) ▲ 송파을 최재성(54.4%) ▲ 인천 남동갑 맹성규(61.6%) ▲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47.7%) ▲ 충남 천안갑 이규희(57.8%) ▲ 충남 천안병 윤일규(62.2%) ▲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0.2%) ▲ 광주 서갑 송갑석(83.5%) ▲ 울산 북구 이상헌(48.5%)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68%) ▲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63%) 등이 당선을 확정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 앞으로 원내 1당 민주당과 원내 2당 한국당의 의석수차는 18석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된다. 바른미래당(30석)과 민주평화당(14석), 정의당(6석), 민중당(1석), 대한애국당(1석) 등 다른 정당의 의석수는 변화가 없다. 

이러한 선거결과로 민주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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