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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예언?...20년 전 방송 화제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16 23:17
[사진 = ABC]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성사되면서 20년 전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99년 10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북한은 재미로 핵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마주 앉아서 정말 협상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그 협상이 실패하면 문제 해결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하는 게 낫다. 모든 정치인들이 이를 알면서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에) 우리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말이 아니다"고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0년 대통령 선거에 제3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 때 인터뷰한 영상을 소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예보했다고 말했다. 

당시 프로그램 진행자가 '당신이 대통령이라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라는 질문에 트럼프는 "우선은 협상이다. 맹렬하게 협상할 거다. 가능한 최상의 협상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북한의 핵 문제를 "정말 잠재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최대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우리가 협상에 진지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들도 협상에 응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될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트럼프는 자답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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