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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강진 여고생 시신 발견얼굴, 키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26 14:28
[사진 =MBC]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지난 16일 실종된 여고생의 시신이 전남 강진 매봉산에서 발견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5일 시신 수습 과정에서 채취한 유전자(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실종된 A(16·고1)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인 김모(51)씨 승용차에서 발견된 낫에서 A양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추후 국과수에서 정밀 부검을 통해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A양 시신 부검이 이뤄졌으나 국과수로부터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시신은 얼굴과 정확한 키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경찰은 전남 강진군 지석리 매봉산 정상 뒤편 7∼8부 능선에서 A양 시신을 발견했다. A양의 시신이 발견된 이곳은 김씨 승용차가 목격됐던 농로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로, 오르막 경사가 70∼80도에 달하는 험준한 지형이다.

시신은 옷이 벗겨지고 부패한 채 발견됐으며 주변에 립글로스 한 점이 함께 발견됐다.

한편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 때문에 아빠 친구를 만나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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