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오늘(19일)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측정한 낮 최고 기온은 38.1도로 창녕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현재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등이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날씨가 맑아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매우 높게 오른 곳이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오늘 이후)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영향과 대응 요령을 참고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농·수·축산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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