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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수준‘주의’에 따른 대응 강화4월 13일부터 위기경보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격상
소예슬 기자 | 승인 2023.04.13 20:14
엠폭스 행동수칙 안내문 / 사진=전북도청

 최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을 4월 13일부터‘관심’에서‘주의’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북도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운영해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도에서는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적은 없으나, 현재까지 5건의 의심사례 신고가 있었으며(5명 중 해외 여행력 확인자 3명, 2명은 해외여행력 없음), 최종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엠폭스의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1주 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동 환자들은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방역당국은 추정 감염원 등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엠폭스 의심증상자와의 피부병변(발진이나 딱지 등)이나 사용 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의 접촉을 삼가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을 삼가야 한다.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사회 내 확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아울러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과,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인사이드코리아_소예슬 기자]

소예슬 기자  rjrj5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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