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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프로젝트 음원 ‘가벼운 발걸음’ 발매작곡 엄지영, 편곡 홍종현, 독주 김지영, 듀엣 정화연·최윤정
김세중 논설위원 | 승인 2024.06.04 10:30
밝고 경쾌한 오카리나 연주곡 ‘가벼운 발걸음’의 자켓 이미지(도토리뮤직= 윤제민)

 바람을 쐬거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멀지 않은 곳을 이리저리 천천히 거니는 것 같은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하는 오카리나 연주곡 ‘가벼운 발걸음(작곡 엄지영)’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4분의 4박자로 된 바장조의 이 곡은 리드미컬하고 명랑한 곡으로 정감이 담뿍 깃들어져 있다. 마치 심부름을 다녀오는 어린아이처럼 주변의 풍경도 둘러보고, 바람도 느끼며, 콧노래와 휘파람도 불어가며 깡총걸음으로 집을 향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될 만큼 곡의 느낌과 전개가 가사 있는 곡 못지않게 신기할 정도로 선명하고, 듣는 내내 기분 좋은 힐링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게 한다.

프로젝트 음원 ‘우리, 함께’ 시리즈의 탄생에서부터 발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카리나 연주곡과 동료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희망을 안기고자 노력하는 음반기획자 최윤정

 이 음원 역시, 코로나 펜데믹의 불안과 두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오카리나 연주자 최윤정(한국실용음악아카데미 대표)이 기획하고 발매한 지난 2023년 3월과 9월에 이은 오카리나 프로젝트 음원 ‘우리, 함께’의 기획 시리즈 세 번째 음원이다.

 이번 곡은 문화예술강사인 엄지영이 작곡을 하고,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자 김지영이 솔로를, 정화연·최윤정이 듀엣으로 나누어 녹음을 하고 음원 작업을 마쳤다.

이번 음원에서 솔로와 듀엣으로 녹음을 마친 김지영(사진 왼쪽)과 정화연(사진 오른쪽). 두 사람 다 오카리나 연주자로 활동하며 한국실용음악아카데미 안동과 영덕 지역의 대표를 맡고 있다.

 독주를 한 오카리나 연주자 김지영은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이후 유·초·중·고 교육기관 음악강사(오카리나, 우쿨렐레, 피아노, 칼림바), 지역의 다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음악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카리나 교재 ’윤오카리나‘ 1권 편집, 2권과 5권의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의성, 안동, 포항 등 경북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밴드 ‘그레이파크(Graypark)’의 세션으로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실용음악아카데미 안동지역 대표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듀엣의 정화연 역시 음악대학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학사, 음악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유·초등 및 아동센터, 시니어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강사와 중등 바이올린 강사, 고등 음악교과 강사, 영덕군교육지원청 순회 강사,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술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실용음악아카데미 영덕군 대표직을 맡고 있다. 정화연 또한 ’윤오카리나‘ 1, 2, 3, 5권의 저자이며 음악교육자와 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경력과 실력을 쌓아온 연주자이기도 하다.

 최윤정은 오카리나 연주자이며 한국실용음악아카데미와 도서출판 윤스뮤직의 대표이다. 그는 연주곡집 ‘윤오카리나 1, 2, 3, 5권’의 저자이며 2018년 4월 ‘LOVE IS’라는 오카리나 싱글 음원을 발매한 바 있고, 2023년 3월 ‘우리, 함께’, 2023년 9월 ‘우리, 함께2-해피 트리(Happy tree)’ 음원을 차례로 발매하며 휴일처럼 편안한 오카리나 연주곡으로 많은 오카리나 애호가들의 일상에 새로운 색채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음원을 기획한 최윤정은, “이번 음원에서는 오카리나 중에서도 제일 작은 악기이면서 제일 높은음을 내는 소프라노C 특유의 소리를 통해 곡의 선명함과 경쾌함을 더욱 잘 표현하려 했다”고 말하고,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들송처럼, 높은음과 낮은음을 번갈아 가며 밝고 맑은 상쾌함을 더한 만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곡을 작곡한 엄지영은 멜로디카 연주곡 ‘블랙코미디’, 동요 ‘광릉숲속’, ‘오남호수공원’ 등을 작곡한 바 있고, 오카리나 작곡가 권혁의 ‘우연히 하늘 위에 무지개’의 가사를 쓰기도 한 문화예술강사이며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이다. 또한 편곡자 홍종현은 한예종 한국음악작곡과를 졸업하고, 제9회 신영컬처 음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타는가 하면 2022년 강민지의 ‘반복’이란 곡의 작곡과 작사를 한 편곡가인 동시에 뛰어난 프로듀서이다.

 대부분의 오카리나 곡이 그렇듯이, 단순함 속에 연주자의 맵시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이는 연주자의 음색의 품성은 물론, 한 음 한 음의 준비과정에서 드러나는 명징함과 정교함, 정확성을 포함한다. 그렇기에 이번 음원에 참여한 세 명의 연주자는 이 한 곡만으로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서두르지 않고 우아하게 오르내리는 스케일 진행에 특히 신경을 써서 지난달 녹음을 마쳤다. 이 곡은 오는 26일(수)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5일 대구에 있는 유락스튜디오(대표 최유락)에서 녹음을 마친 (왼쪽부터) 정화연, 최윤정, 김지영. 이들은 오랜 음악적 동지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세중 논설위원  sj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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