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상청 제공]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경북 경주시 남남서 쪽 9㎞ 지역에서 12일 오후 5시 53분께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 9월 12일 일어난 규모 5.8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그 동안 9월 본진 이후 규모 4.0∼5.0 미만 2차례, 3.0∼4.0 미만 18차례, 1.5∼3.0 미만 527차례 등 547차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경북도 소방본부에 잇따라랐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10여 분 만에 '가재도구가 흔들리는데 지진이 온 것이 맞느냐'는 확인 전화 50여 통이 걸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시 관계자는 "9월 본진 이후 여진이 잇따라 시민도 이번에는 큰 움직임을 감지하지는 못한 것 같고 현재까지 뚜렷한 피해 신고도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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