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공모

[인사이드코리아]마포구가 지역 내 밀집해 있는 비영리 단체(NGO)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및 공익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2017 마포구 NGO 자원봉사 공모 사업’을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자발적으로 결성돼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 자원봉사 공모사업은 2015년 처음 시작해 문화·교육·여성·보건·환경·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비영리단체들의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대부분의 비영리단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부족 문제를 지역자원봉사 인력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6 마포구 NGO 자원봉사 공모 사업’에서 관내 비영리단체들의 높은 관심 속에 5개 단체를 선정하여 ▲위메이저(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전공강연 콘서트 ‘사·이·다’) ▲더 호프(고려인 어린이 한글교육을 위한 ‘우리말 소통 청소년 이음줄’)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소비자정보 대학생 자원봉사단) ▲(사)위드(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드림백 만들기) ▲(사)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마포지회(더불어 배우고 익히는 마포의 산책길－점자 산책길 가이드북 출판) 등의 이름으로 총 74건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7년 마포구 NGO 자원봉사 공모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신고 된 마포구 비영리단체(NGO·NPO)와 그 외 법령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마포구 비영리단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관내 NGO 10곳을 선정해 단체 당 2백만 원 한도 내에서 총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NGO 공모 사업 분야는 교육·국제·구호·문화·복지·환경 등으로 주제는 다양하다. 단, 기존에 시행됐거나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새롭게 자원봉사 사업을 기획하여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만 공모지원이 가능하며, 정치나 종교적 성격의 사업 등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자원봉사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3월 9일(목)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을 작성하여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여 신청, 또는 이메일(epokhe@mapo.go.kr)신청도 가능하다.

기간 내 신청한 사업은 자체 심의 위원회 개최 후 마포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그 밖에 NGO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02)3153－8344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NGO와 지역주민을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자원봉사 분야의 확대 및 다각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생활화 하는 데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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