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 대행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은 모든 동원 가능한 영향력 있는 채널과 수단을 동원해 추가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과 그의 조력자들에게 분명히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국가가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또 북한의 이런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 우리가 가용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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