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에 대해 "사드 배치는 한국 방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서 목격했듯 사드 배치는 한국 방어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우리가 한국에 막 배치를 시작한 사드가 아주 중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 모두 북한이 역내에 끼치는 위협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협력해야 할 부분과 관심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파이서 대변인은 지난 6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오래된 도발적 행동이 변함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러한 도발은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트럼프 정부는 한국에 사드 포대의 배치 등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방어능력 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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