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축제추진위원, 운영관계자,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축제방향을 도출하고 민간주도의 자립형 축제 육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아카데미는 축제 평가위원, 대학교수 등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축제의 기획과 실무, 국내외 우수축제에 대한 분석, 사례연구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9일에는 서산시 문화복지센터에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지평선축제를 담당하였던 신형순 성덕면장의 성공사례를 들어보고,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의 ‘관광트랜드와 축제’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16일에는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의 ‘축제와 스토리텔링’과 KBS개그맨 임혁필의 ‘축제 아이디어’가, 23일 마지막 날에는 김형우 스포츠조선 부국장의 ‘축제홍보와 성공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상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축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서산시청 문화관광과(☎660-2498)로 신청하면 된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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