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4ㆍ13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대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가 공천방식을 최종결정해 현재(14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20곳이 경선, 전략, 단수추천을 통해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수도권은 3당에서 공천작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14곳에서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 동대문구을에서는 새누리당 박준선 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되면서 더민주 민병두 후보, 국민의당 위성동 후보가 겨루게 됐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유기홍 더민주 의원(17대, 19대)과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17대), 청년우선추천 후보로 결정된 38세의 새누리당 원영섭 후보가 맞붙는다.

도봉을은 김선동 새누리당 후보와 오기형 더민주 후보, 국민의당 손동호 후보가 맞붙게 됐다.

인천에서는 4곳에서 3당 최종후보가 결정됐다, 인천 남동구 갑에서는 부산 사하갑 현역인 문대성 후보가 현역인 더민주의 박남춘 의원과 국민의당은 김명수 후보와 붙게됐다.

경기도는 총 5곳에서 후보가 결정됐다. 수원정에서는 박수영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 더민주 후보, 김명수 국민의당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원무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더민주 김진표 후보,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마포갑 등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아직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곳이 있다. 더민주에서는 마포에 현역인 노웅래 의원을 후보를, 국민의당에서는 홍성문 후보를 단수후보로 최종 결정했지만, 새누리당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안대희 전 대법관, 강승규 전 의원이 마포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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