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4·13 총선 앞두고 여야는 중앙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에 돌입한다.

새누리당은 28일 오후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모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강봉균 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주요 총선 정책공약을 공개한다. 또한 앞으로 권역별 순회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의원이 임명됐다.

더민주는 민생경제 이슈를 이끌어 갈 '경제상황실(가칭)'을 구성해 비례대표 4번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1·2번으로 지명된 신용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할 방침으로 안철수·천정배·김영환·이상돈 4인 체제에서 6인 체제로 선대위가 확대된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지역구 유세에 집중하며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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