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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조사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칸타퍼블릭은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37.5%로 26.4%의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문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했지만 안 후보는 4.6%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7.6%였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9%로 뒤를 이었다.

MBC와 한국경제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문 후보(39.1%)가 안 후보(30.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조사도 문 후보가 3.9%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4.4%포인트 하락했다.

홍 후보는 2.1%포인트 상승한 9.5%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심 후보(4.1%), 유 후보(3.8%) 순이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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